상처: 검은 그림자의 진실 [Wounds: The Truth of the Black Sha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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ナレータ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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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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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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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혁진
このコンテンツについて
나혁진 작가의 신작. 인터넷 속의 세상을 배경으로 삼아 사회의 이면에 드러나지 않은, 그러나 결코 사라지지 않고 존재하는 이슈를 사건을 통해 꼬집어낸다. 육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적지 않은 상처를 남기며 그들만의 세상, 그 속내를 그대로 드러내 보이는 『상처』.
전직 형사였던 이호진은 사고로 딸을 잃고 아내와도 이혼한 후 두문불출하며 죄의식에 시달리고 있다. 사라진 전직 상사 딸의 실종사건 의뢰를 받은 그는 힘겨운 자신의 상황 속에서도 그녀의 행방을 찾는 것을 수락한다. 그에게 주어진 단서는 단 하나, 인터넷 영상에 나타난 그녀의 모습뿐이다. 그는 영상 속 그녀의 행동들이 누군가의 강요가 아닌 자발적인 것에 의문을 가지기 시작한다. 결정적인 단서를 포착하고 행동에 나선 그가 그녀를 찾을 수 있을까.
저자: 나혁진
소설가. 인천 출신으로 시공사, 들녘, 작가정신 등의 출판사에서 주로 소설을 편집하는 편집자였다. 총 30여 권의 소설을 책임 편집했다. 하드보일드 누아르부터 액션 스릴러, 본격추리, 로맨틱 추리극까지 신선한 소재와 다양하고 획기적인 장르의 결합을 보여 왔다. 국내 최대 추리소설 매니아들의 커뮤니티 '하우 미스터리'의 부운영자이다.
낭독자: 신범식
KBS 38기 성우로, 다양한 애니메이션, 게임, 외화에 참여했다. 또한 KBS 라디오 여행기, 연속 낭독, 소설 극장, 라디오 극장, 책 읽는 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낭독자로 활약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사라진 그녀를 찾습니다.'
사라진 상사의 딸을 찾아 나선 전직 형사의 숨가쁜 추적
'창'속에서 보여지는 그녀의 이미지
숨겨진 이야기 속에 드러나는
검은 그림자의 진실!
한마디 말도 없이 사라진 그녀,
인터넷 영상 속에서 발견되다!
집요한 카메라의 시선이 부끄럽지도 않은 듯 여전히 웃고 있던 은애가 침대 위에 가운을 벗어 내렸다. 위아래 다 속옷을 걸치지 않은 완전 나체였다. _본문 중에서
그는 그녀를 본 적 있다. 아니 그녀라는 말이 어울리지도 않을 청소년 시기의 그녀였다. 형사를 아버지로 둔 까닭에 옷을 가져다 준다던지 하는 심부름으로 경찰서에 온 적이 있기 때문이다. 평범했다. 단 한 번도 부모의 말을 어긴 적이 없을 만큼 그저 평범한 아이였다. 그런 그녀가 대학생이 되고 나서 변해 버린건가. 대학에 입학하고 남들처럼 그렇게 학교생활을 하는 줄 알았던 그녀가 사라진 이유는 무엇일까.
위스키를 밥 삼아 먹는 전직 형사
그를 알코올중독으로 이끈 것은 무엇인가.
형사라는 직업은 고독하다. 결코 가정에 뿌리를 내릴 수가 없다. 가족과 약속을 했다 하더라도 사건이 터지면 언제든지 출동을 해야 하는 것이 그들의 사명이다. 그는 딸과 아내와 행복한 가정을 꿈꾸었고 이루었다. 그런 행복은 하루아침에 절망으로 변했다. 딸과 아내를 한꺼번에 잃은 그는 예전과 같은 삶으로 돌아갈 수가 없다. 죽지 못해 삶을 이어가고 있지만 마음은 항상 그들 곁에 있으며 눈은 언제나 그날 이전의 행복했던 시절을 쫓아가고 있다. 그의 영혼과 육체는 결코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
예나가 웃는다. 그 웃음 속에 나를 향한 사랑이 가득 담겨 있음을 나는 분명히 알 수 있었고, 또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_본문 중에서
또다시 영상을 틀었다. 아마도 이 작은 식탁 위에 밤새도록 황소바위가 뿌리를 내려야 할 것 같다.
Please note: This audiobook is in Korean.
©2022 나혁진 (P)2022 Storyside